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지역인 남극 라센 빙붕 탐사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가 지난 25일 오전 1시 58분경 남극 웨델해에 위치한 라센 빙붕지역 탐사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센 빙붕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영하 40°까지 떨어지는 극한 지역이다. 최근 얼음이 빠른 속도로 녹아 지하 자원량 조사나 빙붕 붕괴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아라온호를 통해 빙붕 붕괴의 원인을 규명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윤선 기자 petit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