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같은 환절기에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 살 때
신중하셔야겠습니다.

증상에 따라 감기약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약이 될까요?

이영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병원과 약국,
이젠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

그런데 감기약의 효과를 빗대
약을 먹으면 7일, 참으면 일주일 간다고도 합니다.

● 약 먹어도 안 낫는다?

감기약은
콧물을 멈추게 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제’
근육 통증을 덜어주는 ‘진통제’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직접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낫기까지 며칠 걸립니다.

● 미리 먹으면 감기를 예방한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무턱대고 약부터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콧물을 멈추게 하는 항히스타민 성분은
졸음과 현기증, 입안이 마르는 듯한 증상을 유발하고

가래를 없애주는 코데인 성분은
장기간 복용하면 중독 위험이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커피와 함께 먹어도 될까

감기약을 커피나 녹차와 함께 먹는 것은 위험합니다.

감기약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우근정/약사]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런 것들과 같이 먹을 땐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소화장애를 일으켜서 위에 많은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식후 30분 지켜야 할까?

해열제나 소염제가 들어있는 감기약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를 하고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기약은
식사시간과 무관하게 위 벽으로 흡수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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